다이어터...슬슬 마무리 돼가는 건가요?ㅠㅠ

참 오래간만에 그려보는 수지와 찬희.

수지 옷은...만년 다이어리 표지랑 대충 비슷하게.

그나저나 어제날짜로 공지가 떴어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6965

"다이어터 완결을 코앞에 두고,

좀 더 완성도 높은 원고작업을 위해"

(작가님 왈)

....어잉???

완결이 코앞??

딱 100화에 맞춰 마무리 지으시려는 건가...

아니 그보다도...

완결? 벌써?ㅠㅠ

그동안 감상 포스팅을 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어도

(참새와 저스틴의 등장이랑, 부장님의 연애,

 수지에게 들이댄 짜증나는 동창놈, 참새네 냉장고 정리 

 네온비님과 정다정님의 꾸준한 교류(?!)등등...)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 

미루다가 포스팅시기 놓치고 그렇게 된 김에

어영부영 안하고....있어도 

웹툰만큼은 꼬박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더 길게 갈 줄 알았거든요?

아니, 그러길 바랬건만ㅜㅜ

->하고 역주행 해보니까 87화에 

    100화가 완결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었네요orz

...뭐 어쨌든,

아쉬워도 포스팅 할 건 해야죠ㅠㅠ

1.

그 동안 다이어터 독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큰 떡밥이었던 찬희의 블로그...

기껏 서로 좋은 분위기가 됐다가

몰래 데이터 수집해 놓은 것 땜에 수지 맘상해서

서로 갈등하고 어쩌구저쩌구 되는거 아냐?!!

저도 포함해서 다들 우려반기대반 하는 눈치였는데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6903

(98화)

하지만 이렇게 네온비캬라멜식으로

상쾌하게(?)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만났을 때도 쳐맞더니 

막판에도 쳐맞는 찬희ㅋㅋㅋㅋ

게다가 그동안 수지는 근력운동을 해서

팔힘도 더 세졌을텐데...

우연히 들키고 해명하고 그런 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고때문에 자진고백하고 쳐맞는 식으로

감정소모 없이 아주 산뜻하게 넘어갔구요

(이런 전개는 상상도 못했어 역시 네온비님ㅠㅠ)

평소에도 널리 비만인들을 이롭게 하고 싶어했던(?)

대인배 수지덕분에 서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훈훈하다 훈훈해!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갈등과 화해 이후 더 끈끈해질 수도 있었던(?) 

 두사람 관계가 아직도 약-간 아쉽긴 합니당. 

 아무래도 트레이너와 제자사이 딱 그정도 선에서 만화가 끝날 거 같아서^^;

 근데 애정전선 보여주느라 정보만화의 본분을 잃는 것 보단 나을지도?)

2.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6804

(95화)

이거 정말 좋았음ㅋㅋㅋ

재수없는 동창녀석을 합의금으로 응ㅋ징ㅋㅋㅋㅋ

찬희의 멋지고 기특한 모습을 음미하기도 전에

바로 이어지는 저 깨소금맛 상황이 너무 신나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네온비캬라멜님 특유의 

저 얼쑤절쑤 너무 좋아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매력있는 홑꺼풀 커플...은 아니고 콤비.

저스틴 트레이너와 참새.

(왠지 남매느낌)

저스틴 처음 등장했을땐 음? 뭐지? 

삼각관계? <- 

이랬는데 아니었고...

참새가 처음 등장했을땐 음? 뭐지?

라이벌?!

이랬는데 약간은 비슷했지만 아니었고...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등장한 캐릭터들인가 싶었는데

오히려 찬희수지네랑 아주 바람직하게 성장하는...

그런 캐릭터들이었죠.

뭣보다 수지랑 참새가 완전 사이좋고. 아..훈훈하당. 훈훈한 언니동생.∪_∪

수지도 그렇지만 참새 완전 착해ㅠㅠ

저스틴과 찬희는 서로 계속 투닥거렸지만ㅋㅋㅋㅋ

둘다 할말 까놓고 하는 쿨한 성격이라 그런지 (찬희는 거기다 초딩기질을 탑재)

꽤 잘 지냈고ㅎㅎ

수지가 올레길,산책로 코스였다면,

참새는 전문가를 동반한 본격등산로? 이런 느낌이었는데

빨리 뺀다고 무조건 다 나쁜건 아니구나...라는 걸 또 배웠고

참새네 집이 잘 사는 편이 아니라서...

이런저런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준 것도 좋았고

그런것들 더 떠나서 캐릭터 자체도 좋았어요.

진짜 이 만화는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음ㅠㅠ

부장님도, 왠지 무섭도록 잘어울리는 숙이씨랑 만나서

(직업도 시원털털한 성격도 뭔가 부장님과 아주 적절하게 잘어울림!)

건강한 삶 같이살면서 결혼까지 하게 됐고 (잘됐다 잘됐어)

...심지어 수지 몸속 셀룰라이트마저도 어쩐지 훈남(?)

근데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셀룰라이트는?!ㅠㅠ

아마 웹툰 완결즈음에 

단행본 3권이 나올 모양인데,

...사야죠! 다른만화는 '돈없엉ㅠㅠ'하고 자꾸자꾸 미뤄도

다이어터는 꼭 사야죠! 아니, 사게 됨. 

가족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근데 단행본도 단행본이지만

이거↑

다이어리!!!!!!!!

1년치 다이어리!!ㅠㅠㅠㅠㅠㅠ

(참고로 2권 초판발행 부록 식단 다이어리↑)

이것의 파워업인데...결국 나왔네요!

'부록 말고 팬시점같은데서 팔면 안되나?'라고 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지금 예약판매 이벤트중....인데 28일이면 오늘까지잖아? 

글렀군ㅠㅠ(에잉)

그래도 다이어리 정말 사고 싶다...

저 위에 받은것도 거의 다 썼는데ㅠㅠ

http://www.vvant.co.kr/DisplayGoods.php?CCode=01-01&RgdCode=24626

↑여기서 어떤제품인지 미리 봐둘 수 있어요.

(예약)가격이 만오천원이면ㄷㄷㄷ 쎈데... 

아니, 단행본보다 더 비싸?!

하지만 구성이 좋아서 막 탐남ㅠㅠ

참, 사고싶은거라면 저거말고 또 있죠.

(좀 생뚱맞지만)

이것도.... 

전부터 쭉 사고 싶었던 서찬희의 흑역사셔틀맨 단행본ㅠㅠ

참고로 맨 왼쪽 해골안대가 바로 어린시절의 서찬희

하지만 이번달 디카도 사고 핸드폰도 바꿔서 

돈이 완전.....아니, 이런얘기는 그만두자ㅠㅠ

아직 2화나 남았지만...이 아니지!

이제 2화밖에 안남았어!!

이제 다이어터 끝나면 무슨 낙으로?

아참, 네온비님의 본격 결혼장려만화가 있었지

차기작 나올때까지 그걸 보며 기다려야지...

더 이런저런 얘기 쓰려다가

그건 웹툰 완결 났을때 마저 쓰기로 하고...

아무쪼록 마지막화까지 

늘 그래왔던것처럼 재밌고 좋게 훈훈하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어요.

이전글 : 다이어터 단행본 2권 샀습니다. 부록도 받았습죠!

다음글 : 다이어터...드디어 100화.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