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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잡담/일기 : 2010년 7월 6일

1.
컴퓨터에 앉아 언제나처럼 짝퉁 레ㅁ나를 먹으려고 봉지를 까고 있는데
(벌써부터 깨알같이 건강챙기는 20세 중반)

절단미스(?)로 타블렛 위로 촤악- 분사. 퍼져도 진짜 지대로 처졌어요.
인튜어스 판때기의 그... 조작키? 버튼? 그 틈바구니로 노란 분말이 기어들어가고.. 아 안대!!
거꾸로 세워서 두들기고 이쑤시개로 빼고 난리 한바탕 벌여대고..

왜 하필 오늘?!? 평소엔 타블렛 그 위치에다 안 놓는데 왜 하필?!
설탕들어가서 나중에 끈적끈적해지면 어떡하지?
뭐.. 원래 그 버튼 잘 안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2. 
예전의 뭔가를 좀 텉어내고 떨쳐보고 싶었고, 극복해 보고 싶었고
그리고 뭔가라도 해보려고... 
시골 구멍가게 주인같은 소박한 야심(?)을 가지고 여기를 꾸려나고 있는데
(솔직히 맨 처음 여기 만든 건, 순전 기분전환을 위해서였지만)

네ㅇ버 유입이 뚝 끊겼어

신경 안쓰려고 쿨하게 넘길려고 '방문자수가 중요한 게 아냐' 라며
신경끄려고 참은게(?) 벌써 한달... <- 기간을 기억하는 시점에서 이미 안 쿨함

어쨌든 꾸준히 힘내서 내 그림 그리고 그러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왼손 엄지손톱을 뜯으며
'네ㅇ버 유입'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있는 나.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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