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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진짜 오랜만에 사우나 갔다왔음. 장도 봤음

날짜는 벌써 넘어갔으니 어제일이네요.

말이 사우나지 사실은 사우나+찜질방+대중목욕탕.
근데 찜질방도 사우나도 안 들렀으니까 대중목욕탕만 들른 셈이네요.
엄마랑 동생이랑 갔습니다. 그야말로 계획없이 갑자기.<- 우리집 스타일

맨날 집에서만 대충 씻었었는데.. 큰 목욕탕 간 게 얼마만이지
아무튼 갔다오니까 얼굴이 오래간만에 뽀송뽀송함.
끝나고 나서는 이한치한이라고 눈 내린 길을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걸었네요. 역시나 이것도 갑자기.
얼떨결에 슈퍼에서 장도 봤는데, 우리 엄마 확실히 충동구매 기질이 있으심.
채소 떨이코너(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거)에서.. 아마 가판대에 있는거 2/3을 다 사셨음.
매장분들이야 당연히 좋아하셨지만 들고가야 하는 나는 식겁.
게다가 상하기 전에 다 먹어야 해... 내일아니, 오늘 닭볶음탕에 다 집어넣어야지.

작년 신종플루땜에 학교를 쉬어서 겨울방학이 아주 짧아졌다고,
벌써 개학이 바짝 다가왔다고 엄마가 아쉬워하십니다.
나야 자진백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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