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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일기 : 2010년 7얼 28일. 여행다녀오겠솜니당

1.
으웍!! 드디어 AB제 올렸다!!
점점 올리는 주기가 길어지는구만! 점점 더!
여행 갈 짐챙기라고 부모님이 재촉하는 와중에
그리느라 정신없어서...

'아으으~ 빨리 끝내고 싶어..
 왜 끝나질 않는거야 분명 난 계속 그리고 있는데ㅠㅠㅠ'

어째서...
부랴부랴하던 밀린 과제 할때의 절망감과 좌절감 그 기분을
지금도 느끼고 있는거지..

역시 난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orz


2.
대만여행 다녀오겠습니다.
내일(아니, 날짜 바꼈으니까 오늘 28일) 가족과 함께 꼭두새벽 4시에 출발해서
공항에 도착해서 2시간동안 멍때리고 비행기를 탄 후
대만에 도착해서 뭐... 3박4일동안 이것저것 먹고 오겠죠.
솔직히 건물이나 자연경관은 큰 기대 안하고 먹으러 가는 거니까.우후훗
(어째 대만여행으로 검색하면 그럴싸한 사진이 별로 안보여서요;
 만약 볼거리 많으면 잔뜩 찍고오죠!)

나 : 시차적응 같은 거 필요하나? 필요하겠지?!
엄마 : 대만은 시차 한시간 밖에 안돼.

...무식한 나..orz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거든요.
(비행기는 꼴랑 두번째. 저번에 제주도 갈때 한번 탔었고)

어렸을땐 가족끼리 피서를 가도 
뭔 중이병 컨셉인지 '가든지 말든지' 초 시크하게 반응했었는데
(사실 나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함. 귀찮기도 하거니와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여서)
오히려 나이먹고 나서 들썩들썩.
"우와아아앙 나도 여권생겼다!" "거기 선물은 뭐가 좋대?"

근데 사실은 몽골 가고 싶었는데.. 쏟아지는 별 보고 싶었는데..
하지만 가격도 일정도 시설도 치안문제도 빡셔서 가족여행으론 절대 무리.
언젠간 갈 수 있겠지.
최소한 죽기전에 몽골은 꼭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