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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잡담/일기 : 2010년 10월 22일.


1.
슈퍼스타K 시즌1의 준우승자 조문근씨가 오늘 슈스케2에서 데뷔한다네요.
조문근 좋았는데!!
막 마지막 대결때 일부러 엠넷 가입해서 눌러주고 문자보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뭐 결국 서인국이 1위를 하긴 했지만.

서인국씨도 훈훈하게 생기고 착해보이고 좋긴 하지만
그래도 조문근! 오오 조문근...
창법이랑 목소리랑 그 북 두드리는게 정말 맘에 듬.

솔직히 이번 슈스케2는 존박도 허각도
조문근때 처럼 일부러 표를 줄만큼 땡기지는 않는데
(그거랑 별개로 그 둘은... 슈스케2에서 너무 ㄱㅇ돋게 연출해서 쫌 웃김)
굳이 한 명을 고르자면 허각씨가 더 맘에 드는데...
만약 작년같은 식이라면 비쥬얼? 스타성 촘 있는듯한 존박이 1위, 허각이 2위 하겠지...
근데 이번엔 일부러 허각을 1위 줄지도?

3위 장재인도 괜춘했어요.
사실 슈스케방송보다는 손담비 UPSIN 만화가 웃겨서 호감됨.
뭐... 아무튼 슈스케 출신들 다들 잘됐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오늘밤 11시는 본방 챙겨 봐야겠네요.


2.
원래 비커밍 만화 올리기로 대충 잡아둔 건 목요일 전후인데
목요일 전에 올리기는 커녕 자꾸 금요일에만 올리게 되네요;
포토샵 액션기능을 써서 전보다 작업시간이 줄어야 할텐데 오히려 늘고 있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좀 더 긴장하자.


3.
바나나식초를 어제 새로 또 만들었습니다.
전에 만든 오래된 흙설탕으로 만든 냄새 괴상한 식초가 아직도 좀 남았지만
(매일 먹는데도 통 줄어들지를 않음;)
어제 엄마가 바나나 사오신김에 새로 만들었어요.

이번엔 비교적 멀쩡한 흑설탕으로 만들었고
배합도 잘 맞췄고
(전에 만들땐 잘 모르고 무게비율로 맞췄었는데 부피비율이라고 하데요)
들어갈 병도 제대로 삶아서 소독했으니까
저번 것 보다 먹기 좋겠지...
냄새만 안 이상하면 이번 건 물에 타서 자주 먹어야지.

이제 2주간 냉장실에서 숙성하면 되요.


4.
이맘때면 입술이 엄청 갈라지고 찢어지고 피 줄줄 나고 그러는데
바셀린이 입술 튼데 아주 좋네요.
(하긴 챕스틱이나 립밤이나 기타 로션들의 원재료로 쓰인다니까) 
그냥 자기전에 입술에 발라두고 자면 됩니다. 끝.

천연바셀린은 파는 건 꽤 비싸고,
직접 만드는 건 말이야 간편하지
여러모로 준비할것도 있고 복잡하니까 (오일이니 왁스니...)
솔직히 만들어 쓰느니 차라리 립밤이나 챕스틱을 사고 말겠다 싶음

(저처럼) 매사 귀찮고 돈없는 사람은 그냥 약국 바셀린 사도 됩니당.
가격도 싸고 양도 많고 좋네요.
입술튼데 말고 각질 일어난데, 거스러미,
물집 잡혔다가 떨어진 곳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