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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잡담 : 2010년 11월 12일. 뻘잡담이랑 낙서랑 기타등등

1.
빼빼로데이인데 평소보다 진을 빼 버려서
(만화를 두편이나 연달아 그렸으니...
 추석이나 설날때도 한두컷으로 대충 넘겼는데 왜 요번따라?)
또 비커밍 작업이 늦어지겠네요.

요일 감을 못잡겠습니다. 흑흑...
난 오늘이 목요일인 줄 알았는데 금요일이었어




빼빼로 소재로 이런↑ 만화만 (4컷으로) 서너개 더 생각나고.

계속 비커밍만 그려서 질렸던 걸까...
(걔들은 순전 하룻밤 대화만 가지고 현실시간 한달이상을 뭉개고 있으니...)

한 소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건 나쁜버릇이죠. 알고는 있지만...


2.
6시 내고향 류에 나오는 특산품들의 특징.
(특히 과일&채소&나물류)

1) 반드시 항암효과나 피부미용이나 성인병 등등에 도움이 된다
2) 고추장이나 식초를 담글 수 있다
3) 넣어서 밥을 짓거나 넣어서 떡을 찐다
4) 생으로 무쳐먹는다
5) 탕국이나 찌개류에 들어간다
6) 암만봐도 방송국 온 날에만 만들어 먹을거 같은 퓨전메뉴가 존재한다.
    그걸 또 의외로 잘어울린다고 리포터가 반드시 극찬한다

...암만 그래도 블루베리를 삼계탕에 넣거나
단감을 넣어서 밥을 지어먹는 건 좀 억지지 않나...;


울엄마가 좋아하시는 방송이라 꼬박 보게 됩니다.
매번 레파토리는 같은데 질리지도 않고 보세요.
질려하면서도 저도 보구요(귀찮아서)

비슷한 방송으로는 진품명품, 체험삶의현장, 도전골든벨(스골말고),
그 주말오전에 하는 일반인 대상 퀴즈프로... 등등이 있죠.

근데 생생정보통은 '그나마' 재밌더라구요.
라이브로 수염이 자라는(?) 깨방정 전현무아나운서도
프리선언하면 잘 하실거 같은데...


3.
'절망선생'은 만화인 걸 알면서도
그 작가의 좌절스런 코멘트가 컨셉인걸 다 알면서도
네거티브한 기운이 은근히 옮아서
정신건강에 안 좋은듯...
은근 공감가면서 후벼파는 듯한 풍자는 좋아하지만...
(마니악한 부분도)


4.
위의 빼빼로만화를 그리기 전 부터
뭔가 적으려고 했던 게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아 생각났다.

뜬금없긴 한데, 오리갑 너무 귀여운듯.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a_id=2010093022112321607

야구엔 별 관심없는데 오리갑은 정말 귀여워요.
어떻게 새탁하길래 매일 뽀송뽀송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