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76426
↑ 기사 참고
혹시 출판사에서 종이책 값이랑 전자책 값을 첨부터 다르게 책정하고
그걸 정가제로 하겠다는 뜻인가...라고 생각해 봤지만
기사 하단에 우려의 목소리들을 읽어보니 그런 것도 아닌 듯 싶기도 하고
설마 전자책 값 = 종이책 값 ??
....에이 아니겠지... 설마;
요즘 (종이)책 값이 얼마나 비싼데!
안 그래도 즐길거리도 많은데 책 한권 살 돈으로 영화관에 가거나
(만약에 사실이라면 망했어요)
...완전 똑같지 않더라도
최소한 예전보단 전자책이 비싸진 다는 얘긴데
아직 e북이라는 걸 한 번도 못 써본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 기사 참고
요컨데, 도서정가제(판매업체에서 이벤트랍시고 싸게 파는 거 방지)는
종이책은 원래 하고 있었고 전자책은 원래 해당 안 됐었다가
요번에 전자책=e북도 정가제를 하기로 했다.
문화부에서 업계의 어떤 9명이랑 짜고 그렇게 하기로 했댄다.
앞으로는
전자책도 오로지 출판사가 정한 가격만 가능하고
인터넷 서점에서 전자책 할인, 1+1 행사같은 것도 안 됨.
혹시 출판사에서 종이책 값이랑 전자책 값을 첨부터 다르게 책정하고
그걸 정가제로 하겠다는 뜻인가...라고 생각해 봤지만
기사 하단에 우려의 목소리들을 읽어보니 그런 것도 아닌 듯 싶기도 하고
설마 전자책 값 = 종이책 값 ??
....에이 아니겠지... 설마;
만약에 둘 다 비슷비슷한 값이면 누가 전자책을 사겠어요?
특정 단말기, 특정 어플(앱?)에서만 볼 수 있게 제한 걸린데다
평생 재다운로드 보장도 아니고 얼마든지 꺼내 볼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전자책을 사느니
(현재 우리나라로서는... 게다가 앞으로도 한 동안 그럴 것 같음)
어디서나 펼칠수 있고, 내가 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계속 갖고 있고
남들한테 '나 책샀다'라고 생색도 낼 수 있는 듬직한 종이책 사고 말지...
아님 아예 책 자체를 안 사버리고 말던가.
특정 단말기, 특정 어플(앱?)에서만 볼 수 있게 제한 걸린데다
평생 재다운로드 보장도 아니고 얼마든지 꺼내 볼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전자책을 사느니
(현재 우리나라로서는... 게다가 앞으로도 한 동안 그럴 것 같음)
어디서나 펼칠수 있고, 내가 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계속 갖고 있고
남들한테 '나 책샀다'라고 생색도 낼 수 있는 듬직한 종이책 사고 말지...
아님 아예 책 자체를 안 사버리고 말던가.
요즘 (종이)책 값이 얼마나 비싼데!
안 그래도 즐길거리도 많은데 책 한권 살 돈으로 영화관에 가거나
합법 다운로드 2천원짜리 여러편을 받거나 음원을 받거나 온라인겜 캐시를 지르거나
만화책들을 지르고 말지 (뭐..만화책도 종이책은 종이책이지만)
만화책들을 지르고 말지 (뭐..만화책도 종이책은 종이책이지만)
책을 읽고는 싶은데 종이책을 사자니 돈 아쉬운 사람들이
싸니까 e북을 사는 것도 있거든요.
->전자책 만드는 데 생각하는 이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선 싼맛에 삽니다. 해외에서도 그 덕분에 시장이 먹혔다고 하고.
->제 경우엔 휴대용 단말기도 없어서(orz) 컴퓨터를 켜야지만 볼 수 있음.
오히려 종이책이 더 편리. 순전 싸니까 샀거든요 전자책..
절대 전자책 값 = 종이책 값은 아닐거라고 믿고 싶지만.싸니까 e북을 사는 것도 있거든요.
->전자책 만드는 데 생각하는 이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선 싼맛에 삽니다. 해외에서도 그 덕분에 시장이 먹혔다고 하고.
->제 경우엔 휴대용 단말기도 없어서(orz) 컴퓨터를 켜야지만 볼 수 있음.
오히려 종이책이 더 편리. 순전 싸니까 샀거든요 전자책..
(만약에 사실이라면 망했어요)
...완전 똑같지 않더라도
최소한 예전보단 전자책이 비싸진 다는 얘긴데
아직 e북이라는 걸 한 번도 못 써본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왠지 저 문화부와 협력했다는 9명도 거기에 포함될 거 같군요
부모님 세대는 물론이고 제 주변에서도 e북을 사본 사람이 저랑 동생 딱 두 명 정도인가?)
부모님 세대는 물론이고 제 주변에서도 e북을 사본 사람이 저랑 동생 딱 두 명 정도인가?)
못 써본 사람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는 커녕
원래 쓰던 사람들까지 발 돌릴 조치를 하다니 무슨 생각인가 싶어요.
진짜 무슨생각이냐 문화부. 진짜 문화부 맞냐?
진짜 무슨생각이냐 문화부. 진짜 문화부 맞냐?
아무튼 부디 내가 생각하는 그런 정가제가 아니길 바랍니다;
아, 근데 혹시 전자책 때문에 종이책 판매가 줄었다고 생각해서
견제 한답시고 이러는 건 아니겠지?
종이책 판매를 늘리고 싶으면 이상하게 머리 굴리기보다는
차라리 표지 디자인이랑 종이질이 조금 구려도 좋으니
차라리 표지 디자인이랑 종이질이 조금 구려도 좋으니
종이책 값이나 좀 내려줄 것이지...
솔직히 요즘 종이책들 보면
표지는 황송할 정도로 요란뻔적하고(코팅 때문에 실제로도 번쩍임)
가끔씩 부탁도 안 한 하드커버에 (애장판도 아니면서)
종이질은 눈이 시리게 하얗고 손가락 베일정도로 쓸데없이 두껍고 매끄럽고 팽팽하면서
표지는 황송할 정도로 요란뻔적하고(코팅 때문에 실제로도 번쩍임)
가끔씩 부탁도 안 한 하드커버에 (애장판도 아니면서)
종이질은 눈이 시리게 하얗고 손가락 베일정도로 쓸데없이 두껍고 매끄럽고 팽팽하면서
내용이나 가독성 면에서 그런 조치가 별 필요없음에도
디자인이랍시고 여백은 운동장만큼 내놓고 책장수만 늘려서
만원넘게 파는 책들 엄청 많던데.
집에 있던 책 중 아무거나.
글자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거나 줄간격을 쫌이라도 줄였다면
왼쪽 페이지같은 여백은 안 생겼겠죠
이런 여백을 20여군데 만들어놓고...
아니 전체적으로 너무 훵훵 벼! 글자가. 동화책도 아니고...
분명 표지에는 '어린이용'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용'이라고 안 써있는데?
근데도 값은 만2천원 되시겠습니다 고갱님.
(참고로 2007년도에 나온 책)
글자수만 봐서 이것보다 3~5배분량의 내용이 빼곡하게 적힌 책이
(위 책과 비슷한 시기 나옴)
9000원에 팔리고 있었는데 말이지.
가끔 도서관에서 해외번역 책들을 보면
디자인/예술 관련 책이나
첨 부터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사이즈로 만들어진 사진집/자료집이나
베스트셀러라고 출판사에서 홍보 꽝꽝 때린 책이 아닌이상
소박한 표지에 작고 오밀조밀하고 싸게 잘 만들어져 있더만...
디자인/예술 관련 책이나
첨 부터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사이즈로 만들어진 사진집/자료집이나
베스트셀러라고 출판사에서 홍보 꽝꽝 때린 책이 아닌이상
소박한 표지에 작고 오밀조밀하고 싸게 잘 만들어져 있더만...
내용은 알차고.
(...하필 내가 봤던 책들만 그랬던 걸 수도 있지만)
그렇게 좀 '가격대비' 내용의 질과 양 좀 신경써주면 안되겠니?
껍데기만 꾸며서 돈 올려 받지 말고 좀.
(...하필 내가 봤던 책들만 그랬던 걸 수도 있지만)
그렇게 좀 '가격대비' 내용의 질과 양 좀 신경써주면 안되겠니?
껍데기만 꾸며서 돈 올려 받지 말고 좀.
하여간 e북가격 건들기 전에
종이책 가격부터 어떻게 좀 해봐 이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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