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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또는 팬아트/팬아트도

팬아트 : 이말년 표 미노타우로스

풍운아 미노타우로스


네이버 웹툰 수요연재 이말년씨리즈.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풍운아 미노타우로스'가
다음주에 끝난다고 해서
(사실 씨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건 '하멜표류기'지만. 하멜하멜)

미노타우로스와
자가용...이 아니라 케이론어르신을

존경과 아쉬움을 담아 열심히 그려보았습니다



..............만 그래도 뭔가 부족해...














↑ 팬아트라기보단 거의 모작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만족☆

(따라 그려보면서 느낀건데,
저 미묘한 선의 느낌과 표정-특히 영감님 얼굴
정말 흉내내기 어렵다! orz)


그나저나 이말년님이 그리는 ^^ 웃는 눈 진짜 귀엽지 않나요
뭔가 참 선량하고 천진난만함

물론 가장 좋아하는 표정은
"준비됐나?!" "오케이!" 할때 그 부리부리한 눈매지만.
 

야후랑 네이버에 동시연재(근데 내용은 각자 다르게) 하신다는데
...솔직히 야후는 가기 귀찮아서 어쩌다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편이고-
수요일마다 꼬박꼬박 보고 있습니다.
박력 넘치면서도 깨알같고 (가령 78화 '문방구 효자상품 맥주사탕')
병맛인데 교훈적이고 (비둘기 지옥)
기상천외한데 공감가죠 (가령 74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그리고 어쨌거나 항상 웃김ㅎㅎㅎㅎ

그림체 때문인가 어쩐지 화백이라고 부르고 싶은 이말년 화백님
참 존경합니다. 정말 짱이신듯ㅠㅠ



- 위에도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하멜표류기'
- 웃을 수 없었던 건 66화 '어느 가정집 냉장고' ->우리집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니까
- 그리고 또 뭔가 하나 더 대고 싶었는데 전부 주옥같은 작품이라 고를 수가 없음
- 왠지 이말년님이 은근 미는 거 같은데 다들 별로 신경 안 쓰는거 같아서
  오히려 신경쓰이는 유행어(?) : 이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