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하기 전의 이 탕.
웹툰에선 항상 벗고(?) 댕겨서 옷은 대충 상상으로...
정말 이야기 초반만 해도 얘가 나중에 그런 '존재'가 될 줄은 몰랐지.
친구 추천으로 보기 시작해서
훅 빨려들듯이 몰입했던 네이버 금요웹툰 살인자o난감이
요번 48화로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라서...
아, 아직 완결은 아닌 듯 하구요. (다음주 쯤에 끝나려나?)
요즘 유난히 팬아트를 많이 그리긴 했는데;
그래도 굳이 그려서 올려봅니다.
요전에 웹툰 신과함께 영화화 소식
(관련글 - 팬아트 : 웹툰 신과함께 영화화 축하기념)
들으면서 "이것도 실사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멋질텐데"
딱 떠올랐던 웹툰이 이거였습니다.
댓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화 됐음 좋겠다고들 했구요 :)
※ 2011/6/3 : 영화화 예정 되어있었댑니다 ^^ -> 팬아트 : 드디어 살인자o난감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제법 한정된 지역배경 안에서
캐릭터의 내면갈등,
사건들의 나열, 스토리의 긴장감, 몰입도, 오싹함, 반전, 상징, 대립
전체 분위기도 그렇고 주는 메세지도 그렇고
실사영화로 어떻게 만들어질 지 막연히 감이 잡힐 거 같기도 하고
싸-하고 진중한 내용에 비해
원작 웹툰 그림체가 워낙에
↑요로로콤
깜찍하기 때문에
(진짜 그림체만 놓고 보면 아기자기한 일상툰 삘.)
그래서 영화로 보는 실사 이 탕은 과연 어떨까
오히려 궁금하기도 하고.
탕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여기서 딴소리잠깐)
사실 장 난감 형사님도 그려보고 싶었는데
.....그게....... 1화처럼 실사체(?)로 그려진 것도 없어서 감도 못 잡겠고
한 번 그려보긴 했는데 영- 아니라서 ㅠㅠ 실패.
어쨌든 그동안 참 재밌게 봤는데
(아직 연재정보엔 '연재중'이라고 되어있지만)
꼬마비님, 좋은 작품 정말 감사합니다 :)
덧.
위에 '일상툰 삘'이라고 썼는데, 실제로 작가님께서 예전에 일상툰을 그리셨다고...
그것도 꽤 유명했던 "꼬마비 그림일기". 전 이번에 검색해보고 알았지만요^^;
인터넷에 퍼져있는 것들을 봐선 굉장히 아기자기한 만화였던 모양인데
그런 귀여운 만화를 그리시면서 실제 작가님 키가 190이시라는 거에 깜놀!
요즘엔 '노마비'란 닉네임을 쓰시는 듯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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