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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습작/낙서

습작/낙서 96 : 블랙&화이트


아카이아스 & 이블린.


---[잡담]---

이상하다... 
요즘은 '습작/낙서'답지 않게 매번 꼬박 색칠해서 올리고 있는데
그래서 작업시간은 전보다 더 걸리면서도
오히려 그림은 더 성의가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고민을 안 하고 그려서 그런가요...
색깔을 바르고나서 '이만하면 됐어 컬러링 했으니 완성도 있음' 하고
스스로 만족해 버리는 건가. '오늘치 포스팅은 됐어' 하고...

만화 비커밍도 그렇구요. 내용에 따라 꾸역꾸역 만화를 진행하고
명암을 바르고 효과 바르면서 '예전에 막 선 후리하게 막 그을 때 보단 나아' 라며
대충 어물어물 넘기려고 하는 듯.

아예 그림을 손에 놔버리는 슬럼프가 없어졌나 싶더니
이런 게 찾아오는 건가요...
매너리즘이라고 하나 이런 걸?

비록 선은 더 휘갈기더라도
좀 더 고민하면서 공부,연습 하듯이 그려야겠다;
때우지 말고...

그렇다고 위 그림이 고민을 하면서 그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블로그에다 그림 올릴 때 마음가짐(?)으로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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