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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습작/낙서

습작/낙서 119 : 클레오파트라? + 만화잡담

클레오파트라?


습작/낙서..라고 하기엔 공을 좀 많이 들인 그림이지만.
원래 빤짝이 넣는 걸 좋아해서요... 막판에 막 혼자 신나하면서 그렸습니다.
이야...보람차다 보람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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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에서
고대이집트가 먹어주던 때가 있었죠.

우리나라 순정만화중에서도 그게 있었는데
그....
제목을 까먹었어!! ㅠㅠ 
아무튼 인기 많았던 그것도 있었고,



하지만 이집트 순정만화하면
역시 그거지.


나일의 딸? 왕가의 문장? 람세스?


타임슬립한 금발머리 기집애
제니인지 케롤인지 (버젼에 따라 이름이 다름)가
툭하면 딴남자에게 붙잡혀가지고 
람세스인지 멤피스인지가 서로

대충 이런느낌☆


줄창 이름만 우렁차게 불러제끼던
그 만화...

(둘이 같이 잘지내는 장면보다
 이러고 있을때가 더 많음 
 납치->이름부름->재회->실종->이름부름->재회...)

꼬꼬마때도 인기폭발이었고
고딩때에도 갑자기 반에서 다시 인기몰이를 해서
한차례 돌려가며 정주행 하고 그랬었죠.

갑자기 딴소린데,
난 히타이트의 그 왕자가 비쥬얼적으로 더 맘에 들었다고.
걔가 성격이 촘 구리긴 했지만, 뭐랄까... 불쌍해서 동정표가 갔달까
근데 생각해보면 성격은 람세스도 원래 개차반이었지 않나?
순전 누굴먼저 만났냐에 따라 남주인공이 갈린 거 같은데...


아무튼 그 이집트만화 열풍때
나도 좀 럭셔리하게 이집트복식을 그려보고 싶다고
몸부림 치던때가 사뭇 떠오르네요.

처음 그릴땐 별로 그땔 생각하면서 그린 건 아니었는데
다 그리고 나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아...왕가의 문장 다시 보고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