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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또는 팬아트/팬아트도

팬아트 : 마법사가 되는 방법2

마법사가 되는방법 라임 코스프레


고전게임
(내가 첨 할땐 완전 신작게임이었는데 어느새)

마법사가 되는 방법2
'라임'

....을 코스프레 한 츄(자캐)

진짜 라임은 헤어스타일이 저렇지 않죠.
(올백에다 가운데 애교머리 한가닥) 

아무튼 라임 완전 귀여웠는데...
옷차림도 좋고


날은 추워지고 손발은 차고
의욕안나서 멀거니 컴퓨터앞에 앉아있다가 
CD들 틈새에서 발굴.


야- 그립다..하고 오래간만에 깔고 해볼까 하다가 관뒀어요.
이것저것 설정을 만져줘야 할거 같은데 귀찮아서..orz


하여튼 진짜 재밌게 한 게임
베스트3인가 5안에는 들거에요.

1도 진국이긴 한데,
메뉴얼(재료도감) 의존도가 큰데 하필 그걸 잃어버려서orz
많이 못 잡아봄.
2는 아마 게임상에서 도감을 확인할 수 있던가 그럴거에요.
하지만 재료가 나오는 장소는 내가 일일이 메모를 해둬야 했던걸로 기억
(그것도 나름 묘미였죠)

캐릭터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게임자체도 그렇고 아기자기하고...
재료를 모아서 레시피짜고 솥에 넣고 끓이거나 굽거나 하는게
여러모로 로망이었어요.


게임속 마법하면 파이어볼이니 라이트닝이니 힐링이니
싸움용 마법이 대부분인데

여기엔 도시락을 만드는 마법, 빵을 만드는 마법, 고기를 만드는 마법
(도시락만 있으면 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동물을 나무로 만드는 마법, 나무와 대화하는 마법 등등
별 자질구레한 마법도 잔뜩 있어서 좋았고

엔딩볼때 안 배워도 되고 안 모아도 되는 마법과 재료를
근성노가다로 모으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오래간만에 떠올려보니까
뭔가 충전되는 기분 들고 좋네요(샤랑)

옛날이 참 좋았지....
여러가지 의미로...


그러고보니, 2는
라임이 주인공 아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