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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2013/ 5/ 5 : 간만에 근황잡담. 어린이날+기타등등

1.

어린이날에 애들만 즐기라는 법은 없지!
나도 질수없뜸!!!

그래서(?)
오늘 조조로 영화도 보고
점심으로 밥도 맛있는거 먹고 그랬습니다.
어떠냐 어린이들아!!! <-


아이언맨3 쿠키

아이언맨3.
(↗ 본 사람은 다 알법한 쿠키영상)

3d는 눈아파서 게다가 안경위에 또 안경을 써야하고
풀3D 애니메이션 아니면 안3d로 보기로 했음. 그래서 디지털.

근데 예매를 전날에 했는데도 조조 자리가 많이 나가서
(생각해보니 다음날..그러니까 오늘이 어린이날이었고)
앞자리 벽쪽에 앉았어요...
화려한 액션씬을 눈알이 못쫓아가긴 했지만
대신에 토니스타크 얼굴 엄청크게 볼수 있잖아!
참 재밌었습니다. 본인도 악역도 아이템도 다 재밌음.

[토막감상]

1. 깨알같은 도라 손목시계(한정판)
2. 잔재미 담당 마크 42.
3. 미국 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있던 초딩들(나도) 다 웃음
4. 만다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자세한 감상은 다음에.


파스타

숭고하신 파스타님. '루까'에서 먹었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 http://goo.gl/9gOWp


그리고 오는 길에 벼르던 단화도 샀는데
(원래 베이지색계로 사려고 했는데 검정+흰땡땡이무늬를...
왜 맨날 사려고 했던거랑 다른걸 사지... 특히 신발...)

새신이라서 뒤꿈치 다 까짐. 
언제나,늘,항상 있는 일이니까 슬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절 동정하지 마thㅔ요.

.....

이 저주 받은 발사이즈같으니...


2.

구멍도 안뚤린 작은 화분에 갇혀살던 테이블야자.

화분 리뉴얼

분갈이 해줬습니다. 물 빠짐좋은 흙에 구멍 뚫린화분.
근데 조명과 기타등등 때문에
사진이 구리게 나와서 윗사진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보여...
많이 신경 써준건데.


3.

아로마캔들

양키캔들 보티브. 그 유명한 다크체리. 
확실히 맛있는 냄새가 남. 진하고...
집에 있던 잉여 이쑤시개통이 보티브홀더로 쓰기 딱 좋았어요.
...가 아니고 원래가 보티브홀더인데
엄마가 이쑤시개통으로 착각했던 걸꺼야. 분명.

우연히 디퓨저 한번 잡았다가 그리고 투덜투덜
결국 이렇게 캔들에도 손대게 되는구나.
너무 냄새가 궁금해서요. 종류가 워낙 많아서 호기심 돋아가지고...

1개가 4700원. 샘플러인데도 만만찮은 가격이지만
결국 가장 궁금했던 향으로 4개 질러봤습니다.
다크체리랑 미드썸머나이트 <- 이 두개는 유독 평가가 좋아서.
발삼앤시더는 원래 내가 솔향을 좋아해서.
그리고 클린코튼 <- 가장 궁금했음. 방금 빤 빨래냄새가 난다고?

비누나 섬유 유연제 냄새랑 비슷하더만요.

소주잔에 담긴 클린코튼. 

오랫동안 초를 태우다보면 촛농이 찰랑찰랑 녹아서 
이렇게 홀더에 담기(?)는데 보고있음 왠지 흐뭇.
(반대로 동굴현상은 너무 싫어서 잔 입구를 호일로 막 감아두고)

이것도 다크체리 못지않게 이쁜냄새.
근데 왠지 이건 촛불을 태우기보단 비누처럼 그냥 킁킁하고 맡고 싶음

미드썸머나이트랑 발삼앤시더는 아직 비닐도 안 깠는데요,
위의 두개가 워낙 향이 좋아서 이것도 꽤 기대중.
게다가 바하마 브리즈, 가든 스윗피같은 딴 냄새들도 점점 궁금해지고요.
아...이렇게 빠지게 되는 건가?

하여튼 이름이랑 색깔하며...
또, 보티브는 사이즈가 앙증맞아서 귀엽거든.
참 땡기게 컨셉을 잘 잡았어.


4.

요거트 대량 생산중.

그리고 매일 포풍흡입중.
퓨ㅇ로 처음 만들어봤는데 그럭저럭 잘 되네요.
(근데 솔직히 불ㄱ리스로 만들때가 좀 더 내 취향이었음)
어쨌든 매번 발효시켜줘서 고맙다 전자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