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순식간에 지나가버림. 
못해도 16강에 올라갈 거라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었나 봐요.

제가 월드컵때만 축구에 반짝 관심 갖는
아주 전형적인... 원래 축구팬 아닌 인간이라서

우리나라가 떨어지니까 볼 맘도 사라지고.

근데 솔직히 내가봐도 요번 우리나라 선수들...
딱 꼬집어 어느 선수가 못했다기보단
다들 뒤에서 멀찍이, 천천히 뛰고 있는게
좀 실망이었음.
전에는 그것보다 더 필사적으로 뛰었던거 같은데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선수들 보는데서 
엿을 던진 건 아니라고 보지만.



1. 있어도 쓰지 못하는 것

윈도7.

기껏 리테일 버전으로 샀는데
백업이 귀찮아서 아직도 포맷을 못 함.
그래서 못 깜.


2. 훅 지른거

스크리브너. 대본작성+설정정리에 좋은 프로그램.
원래 쓰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거 시험판 쫌 건드려보고 바로 갈아탔습니다.
써본지 30분 만에 40$지르고 구입. 클립스튜 지를 때가 생각나는군.

내가 바랬던 건 그저 한쪽엔 폴더, 다른쪽엔 글작성...
이런 구조의 쌈빡하고 덜 무거운 워드작성 프로그램이었는데

저 프로그램은 저 윗화면처럼 어어... 저 상태를 뭐라고 하던가
하여간 메모 붙여넣는 컨셉?
저게 해당 문서의 메모글을 적어두면...

가령

문서 제목 : "김마틴의 모험"
문서 메모 : "김마틴이 모험하는 거"
문서 본문 : 이러쿵저러쿵 대본들

요렇게 해 놓으면 저 화면에서는 본문 글 말고
제목과 메모만 확인할 수 있거든요. 

한 화 내용 대본을 다 적은 다음
메모에다 내용 요약글을 간략히 적어두면
대본을 첨부터 끝까지 통째로 읽거나, 따로 요약 문서를 만들 필요없이
바로 저 화면에서 한번에 내용들 훅 훑을 수 있어서 좋음.
다시 읽고 싶은 부분 찾기도 훨 쉽고.

...라고 설명을 쓰긴 썼는데 뭔 소린지 나도 모르겠다!
아무튼 저 기능이 짱좋고 키워드기능도 짱 좋습니다.
어떤 키워드를 문서에 심어놓으면
그걸 심어뒀던 문서를 쭈루룩 검색해주는 기능...
단어 검색이랑은 달라요.
그런거 말고도 좋은 기능이 더 많이 있을텐데 아직 잘 모름.
근데 더 몰라도 될거 같은게 이미 저것 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함.

전에 쓰던 것보단 약간 무겁고
파일도 엄청난 갯수가 생기는 건 쫌 그렇지만
정말 편리함 하여간 저 프로그램 짱짱맨.

윈도용보다 맥용이 훨씬 좋다는데
전 애플사에서 만든거 하나도 안 가지고 있거든요orz
그러니 알게뭐야! 어
쨌든 윈도용도 완전짱임

http://literatureandlatte.com

지금은 이미 만들어놓은 만화 대본들 저걸로 다시 정리하는 중.


3. 이럴 거면 뭐하러 그 고생을 하며...

그래픽 카드 쿨러를 교체했는가!
고장날까봐 바짝 쫄면서, 완전 헤매면서 낑낑대며 달았는데...

요놈은 새로 산 그래픽카드입니다. 아직 컴에 달진 않았어요.
예전에 쓰던 그래픽카드...아니, 지금 이 순간도 쓰고 있는 그래픽카드는 
바로 저번달에 새 쿨러 예쁘게 달아서 짱짱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HDMI 단자가 없어서... 너무 옛날꺼라 그런가봄.
요즘은 그게 필요한데... 
그래서 그거 달린 놈으로 산 김에 약간 더 좋은 놈으로.

원래 쓰던 건 중고로 팔아야 하나?
근데 팔릴려나?


4. 본격 꿀꿀한 얘기.

엄마가 이번달 말에 수술 받으십니다.
엄청 큰 수술은 아니고... 입원기간은 약 10일정도?

덮기


어쨌든 안그래도 요새 만화 주기가 엄청 긴데
7월 말 이후엔 더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림이 손에 잘 안 붙어요.

이럴거면 대놓고 휴재를 해버릴까 고민 중.
근데 그럼 다신 못 돌아올 거 같고.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도 해서
이젠 늦어서 죄송한게 아니라 말하는게 죄송하고 
그게 계속되다보니 무뎌지기까지.

그래도 이딴 녀석에게 
용기랑 의욕 넣어주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는게...
늘 감사합니다. 




Posted by 목탄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