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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2015/ 2/ 27 : 근황. 요즘 잘 지내요.


딸기케잌. 동생이 사온 거.
왜 올렸냐면 이뻐서요.
내가 먹은 이쁜 케이크중에 베스트ㅇㅇ



1. 카페를 가고 싶긴 한데 가기 싫으니까 집에다 차린다(?)


(※위 사진은 연출된 사진으로 실제 작업때는 더 후줄근할 수 있습니다)

좋았어 오른쪽 상단의 김통만 빼면 그럴싸해보여


요새 여전히 이것저것 하고있긴 해도 
전보다는 여유가 생겨서...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특히 설날이 지나가니까 아주 마음이 편하고 좋음

커피는 늘 먹고 있으니까. 
핸드 드립이든 침출식이든...차도 그렇고.

뭣보다도 저번 주방+부엌청소로 많이 쾌적해졌기 때문에
아예 집에서 저렇게 해놓고 카페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콘티나 메모 같은 거는 여기서.
타블렛으로 작업하면 사양때문에 버벅거려서
딴 짓을 안하게 돼서 좋음.

카페에서 작업하면 효율이 좋긴 한데
돈 들고, 나가기 귀찮고, 오래 있으면 눈치보이고,
춥고, 그리고 귀찮기 때문에(...)

집에서 요렇게 하니까 완전 좋음.
카페 소리나는 사이트까지 켜놓고 작업하면 딱.
내맘대로 리필하고 차도 고르고
벌써 2시간이 지났는데 한 잔 더 안 시켜먹으면
주인이 싫어할려나? 같은 생각따위 안 해도 되고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라고 해놓고
아직도 원두 갈아먹고 있잖아. 요것도 오래 갔음 좋겠네요.
덕분에 고무줄처럼 늘어나기만 하던 연재주기를
조금이나마...잡을 수 있었음.


2. 사실 빵도 구웠음. 몇 번.

어느날 동생이 티비보다가 치아바타 얘길 했고,
그때 동생이 봤던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나오는 요리프로가
이상하게 티비를 켤 때마다 재방송 해서
'이건 운명이다'라고 여기고(?)
방치해둔 빌트인 가스오븐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예에에전에 통밀빵 몇 번 만들어 본 적도 있으니깐 뭐...
레시피 따라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요전에 전자저울도 샀고
치아바타는 반죽도 쉽고...


근데...






과연, 새로 사온 드라이이스트는
연노란색이더라고요. 주황갈색이 아니고(...)

게다가 농협표 드라이이스트는 뜨신물에 먼저 녹인 후 써야함.
왠진 모르겠음. 남들은 그냥 바로 넣어서 쓰는 거 같던데


어쨌든, 결론은 

통밀식빵을 잘 만들었다는 얘기 :)
치아바타도요. 그건 사진을 못찍었음. 먹느라고.


3.

부엌 개편 이후로 방도 차츰차츰 정리중입니다.
근데 쉽지 않음. 워낙에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엄마가 막 물건 쟁여놓은거 화내고 그랬었는데 남말할 처지가 아닌게
나도 중고당 때부터 모아뒀던 그림도구들이라던지...

특히 공책! 진짜 문제는 스프링노트지!
한 30권쯤 쌓여있는데
쪽팔리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버릴 순 없어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두권씩 쓸만한 낙서만 추려내고
파쇄기로 갈아내기로 했는데
(사실은 그걸 위한 파쇄기인데 영수증만 줄창 갈고 있음)
추려낸답시고 연습장 훑어 볼때마다 딴 생각에 빠져서 매번 무산되고...

그래도 올해는 많이 줄이자. 꼭!


4. 바빠도 어떻게든 짬내서 하게 되는 신비한 와우(...)

마치 꼬꼬마시절 실컷 못 샀던 장난감을 어른되서 사재가하는 기분으로
이젠 레벨 부스팅도 했고 고정 수입도 있겠다...
늘 공홈 소개란에서 남일처럼 봐왔던 축제 업적 같은 걸 
슬렁슬렁 해보고 있습니다. 몇몇 퀘스트, 이벤트랑.

한 달에 5시간+일주일(축제,이벤트 시기에 맞춰서)
요렇게 결제하는데, 이번 달은 축제가 둘이나 되서(+다크문) 
7일권을 두 번 결재 했...지만
온누리의 사랑을은 예전부터 괜히 궁금했던 축제라서
꽤 열심히 즐겨봤는데, 상대적으로 달의 축제는 귀찮아서 별로 안함.
맨날 하던 주둔지일 조차도 안함.


...이렇게 찍으니까 쟤네둘이 썸타는 거 같네.
축제날 시식용 초콜렛을 사람들에게 집어던지면
저렇게 하트뿅뿅이 뜸.



4. 오늘 확인한 거.

메일로 비커밍 팬아트를 받았어요+_+

사실 메일은 훨씬 전에 보내주셨는데
요즘에 블로그랑 메일 체크를 잘 안해서 
오늘에서야 본 거...:

엄마랑 병원도 다녀오고 요렿게 며칠간 분주하면
컴이랑 폰 확인 잘 안하곤 하는데 하필 그 시기랑 겹쳐서...
아무튼 늦게 확인해서 죄송해요ㅠㅠ

아무튼 아침부터 기분 막 업되서 어쩌지? 어쩌지 하고...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 올려? 아님 걍 나 혼자 보는 건가?
올린다면 어디다 어떻게 올려야 하는겨?

모, 몰라!!! 
이런거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는 모르것어!!!
(안절부절)
예전에 홈페이지 굴릴땐 축전같은거 받으면
어떻게 했었던거 같긴 한데 까마득해서 기억이 잘...
어쨌뜬 정말 기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근데 사실 예에전에도
다른 분께도 팬아트를 받은 적 있었는데

그게...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완결하면 후기랑 같이 올려야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완결이 너무... 그... 너어무 길어지고orz
그 사이에 컴은 포멧하고 윈도 다시깔면서

저장해 놨었는데 분실...
메일로 받았는지 다른 루트로 받았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죄,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이런 녀석이 팬아트를 받아도 되는거냐



5. 오늘서 확인한 거 2

티스토리 밀어주기.


블로그 포스팅 하단에 공감버튼처럼 붙여놓고
방문자가 그 포스팅이 마음에 들면 다음캐시로 후원금 보내주는 거.

이게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못했었는데
아마 요거 처음 알았을때 이미 신청기간이 지나간 다음이라서...
...였을거에요 아마도. 아닐수도 있지만.
블로그 규모가 작아서 괜히 민망하니까 알고도 안 넣었다던가...
어느쪽인지 생각 안 남. 요즘 기억력이 통;(긁적)

아무튼!

가능하면
어디에 갑을관계로 소속 안 된채 누구에게도 재촉 안 받고 
나 편할 때 나 좋을 내용으로 
후리하게 올려서
소소하게 벌고싶다...는 바램이랑 요 스타일이 맞아 떨어져서
속으로 '요거 이젠 신청 안 받나?'하고 있다가 
다른쪽 일들에 신경쓰느라고 홀랑 잊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서 요 기능 추가해줬다고 급 연락한 걸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보니까 다른 몇몇 분들도 연락받은 모양이고...


....

관리도 포스팅도 뜸한 주제에 염치 불구하고...음...


가끔 낙서만화같은 포스팅같은거 보면
위랑 같은 단추가 보일거에요.

(비커밍에는 안 담.
2차 창작이니까. 
그렇게 정했음)

그럼, 그 포스팅이 맘에 드시면
그리고 다음 계정이 있는데 거기에
남아서 굴러다니는 캐시가 있으시다면....좀...
(굽신)

아무튼...네... 흑흑ㅠㅠ


6.
요즘 삼시세끼 무진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산체!! 으아악 산채!
왜그렇게 꼬리가 막ㅠㅠㅠㅠㅠㅠㅠㅠ
뾰롱하고 올라와서 막 모터달아서 하여간 막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차줌마 너무 신기한 사람임.
어묵탕도 그렇지만
어떻게 집에서 오븐가지고도 망할수 있는 식빵을
거기서 만들수 있지!
차승원...
 무서운 남성 아줌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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