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케잌. 동생이 사온 거.
왜 올렸냐면 이뻐서요.
내가 먹은 이쁜 케이크중에 베스트ㅇㅇ
1. 카페를 가고 싶긴 한데 가기 싫으니까 집에다 차린다(?)
(※위 사진은 연출된 사진으로 실제 작업때는 더 후줄근할 수 있습니다)
좋았어 오른쪽 상단의 김통만 빼면 그럴싸해보여
요새 여전히 이것저것 하고있긴 해도
전보다는 여유가 생겨서...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특히 설날이 지나가니까 아주 마음이 편하고 좋음
커피는 늘 먹고 있으니까.
핸드 드립이든 침출식이든...차도 그렇고.
뭣보다도 저번 주방+부엌청소로 많이 쾌적해졌기 때문에
아예 집에서 저렇게 해놓고 카페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콘티나 메모 같은 거는 여기서.
타블렛으로 작업하면 사양때문에 버벅거려서
딴 짓을 안하게 돼서 좋음.
카페에서 작업하면 효율이 좋긴 한데
돈 들고, 나가기 귀찮고, 오래 있으면 눈치보이고,
춥고, 그리고 귀찮기 때문에(...)
집에서 요렇게 하니까 완전 좋음.
카페 소리나는 사이트까지 켜놓고 작업하면 딱.
내맘대로 리필하고 차도 고르고
벌써 2시간이 지났는데 한 잔 더 안 시켜먹으면
주인이 싫어할려나? 같은 생각따위 안 해도 되고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라고 해놓고
아직도 원두 갈아먹고 있잖아. 요것도 오래 갔음 좋겠네요.
덕분에 고무줄처럼 늘어나기만 하던 연재주기를
조금이나마...잡을 수 있었음.
2. 사실 빵도 구웠음. 몇 번.
어느날 동생이 티비보다가 치아바타 얘길 했고,
그때 동생이 봤던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나오는 요리프로가
이상하게 티비를 켤 때마다 재방송 해서
'이건 운명이다'라고 여기고(?)
방치해둔 빌트인 가스오븐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예에에전에 통밀빵 몇 번 만들어 본 적도 있으니깐 뭐...
레시피 따라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요전에 전자저울도 샀고
치아바타는 반죽도 쉽고...
과연, 새로 사온 드라이이스트는
연노란색이더라고요. 주황갈색이 아니고(...)
게다가 농협표 드라이이스트는 뜨신물에 먼저 녹인 후 써야함.
왠진 모르겠음. 남들은 그냥 바로 넣어서 쓰는 거 같던데
어쨌든, 결론은
통밀식빵을 잘 만들었다는 얘기 :)
치아바타도요. 그건 사진을 못찍었음. 먹느라고.
3.
부엌 개편 이후로 방도 차츰차츰 정리중입니다.
근데 쉽지 않음. 워낙에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엄마가 막 물건 쟁여놓은거 화내고 그랬었는데 남말할 처지가 아닌게
나도 중고당 때부터 모아뒀던 그림도구들이라던지...
특히 공책! 진짜 문제는 스프링노트지!
한 30권쯤 쌓여있는데쪽팔리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버릴 순 없어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두권씩 쓸만한 낙서만 추려내고
파쇄기로 갈아내기로 했는데
(사실은 그걸 위한 파쇄기인데 영수증만 줄창 갈고 있음)
추려낸답시고 연습장 훑어 볼때마다 딴 생각에 빠져서 매번 무산되고...
그래도 올해는 많이 줄이자. 꼭!
4. 바빠도 어떻게든 짬내서 하게 되는 신비한 와우(...)
마치 꼬꼬마시절 실컷 못 샀던 장난감을 어른되서 사재가하는 기분으로
이젠 레벨 부스팅도 했고 고정 수입도 있겠다...
늘 공홈 소개란에서 남일처럼 봐왔던 축제 업적 같은 걸
슬렁슬렁 해보고 있습니다. 몇몇 퀘스트, 이벤트랑.
한 달에 5시간+일주일(축제,이벤트 시기에 맞춰서)
요렇게 결제하는데, 이번 달은 축제가 둘이나 되서(+다크문)
7일권을 두 번 결재 했...지만
온누리의 사랑을은 예전부터 괜히 궁금했던 축제라서
꽤 열심히 즐겨봤는데, 상대적으로 달의 축제는 귀찮아서 별로 안함.
맨날 하던 주둔지일 조차도 안함.
...이렇게 찍으니까 쟤네둘이 썸타는 거 같네.
축제날 시식용 초콜렛을 사람들에게 집어던지면
저렇게 하트뿅뿅이 뜸.
4. 오늘 확인한 거.
메일로 비커밍 팬아트를 받았어요+_+
사실 메일은 훨씬 전에 보내주셨는데
요즘에 블로그랑 메일 체크를 잘 안해서 오늘에서야 본 거...:
엄마랑 병원도 다녀오고 요렿게 며칠간 분주하면
컴이랑 폰 확인 잘 안하곤 하는데 하필 그 시기랑 겹쳐서...
아무튼 늦게 확인해서 죄송해요ㅠㅠ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 올려? 아님 걍 나 혼자 보는 건가?
올린다면 어디다 어떻게 올려야 하는겨?
이런거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는 모르것어!!!
(안절부절)
예전에 홈페이지 굴릴땐 축전같은거 받으면
어떻게 했었던거 같긴 한데 까마득해서 기억이 잘...
다른 분께도 팬아트를 받은 적 있었는데
그게...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완결하면 후기랑 같이 올려야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완결이 너무... 그... 너어무 길어지고orz
그 사이에 컴은 포멧하고 윈도 다시깔면서
저장해 놨었는데 분실...
메일로 받았는지 다른 루트로 받았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죄,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이런 녀석이 팬아트를 받아도 되는거냐
5. 오늘서 확인한 거 2
티스토리 밀어주기.
블로그 포스팅 하단에 공감버튼처럼 붙여놓고
방문자가 그 포스팅이 마음에 들면 다음캐시로 후원금 보내주는 거.
이게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못했었는데
아마 요거 처음 알았을때 이미 신청기간이 지나간 다음이라서...
...였을거에요 아마도. 아닐수도 있지만.
블로그 규모가 작아서 괜히 민망하니까 알고도 안 넣었다던가...
어느쪽인지 생각 안 남. 요즘 기억력이 통;(긁적)
아무튼!
가능하면
어디에 갑을관계로 소속 안 된채 누구에게도 재촉 안 받고
나 편할 때 나 좋을 내용으로 후리하게 올려서
소소하게 벌고싶다...는 바램이랑 요 스타일이 맞아 떨어져서
속으로 '요거 이젠 신청 안 받나?'하고 있다가
다른쪽 일들에 신경쓰느라고 홀랑 잊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서 요 기능 추가해줬다고 급 연락한 걸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보니까 다른 몇몇 분들도 연락받은 모양이고...
....
관리도 포스팅도 뜸한 주제에 염치 불구하고...음...
가끔 낙서만화같은 포스팅같은거 보면
위랑 같은 단추가 보일거에요.
(비커밍에는 안 담.
2차 창작이니까. 그렇게 정했음)
그럼, 그 포스팅이 맘에 드시면
그리고 다음 계정이 있는데 거기에
남아서 굴러다니는 캐시가 있으시다면....좀...(굽신)
아무튼...네... 흑흑ㅠㅠ
6.
요즘 삼시세끼 무진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산체!! 으아악 산채!
왜그렇게 꼬리가 막ㅠㅠㅠㅠㅠㅠㅠㅠ
뾰롱하고 올라와서 막 모터달아서 하여간 막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차줌마 너무 신기한 사람임.
어묵탕도 그렇지만
어떻게 집에서 오븐가지고도 망할수 있는 식빵을
거기서 만들수 있지!
차승원... 무서운 남성 아줌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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