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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만화/비커밍 프린세스

비커밍 썰 - 원래 그리려고 했던 중간다리 만화.


원래 올리려고 했던,
예고편 비스무리한 떡밥 뭉치 만화.
(하지만 2, 3기를 안 그려서 떡밥으로만 끝날 만화)


'비커밍 프린세스 - 어나더' (가제)


비커밍 에필로그+후기에서
이렇게 언급했던 바로 그 만화입니다.

...그 만화를 그렸다는 건 아니고요.
컴퓨터를 뒤적거리다가 밑그림이 나왔는데
그냥 지워버리기 좀 아깝더라고요.
생각해 뒀던 내용도.

어차피 미련 없애려고 썰 푸는 건데
푸는 김에 이것도 같이 풀어버리자 하고
이 글을 씁니다.
(이러면서 2기, 3기 내용 정리할 시간을 버는 중<-)


이 만화는 원래

1기 비커밍 나이트 프린세스와
2기 비커밍 크라운 프린세스 사이의
중간다리이자 연결고리가 될 만화였죠.

다음 2기가 좀 더 궁금해지라고
떡밥 뿌리는 만화(...) 였는데


처음 내용만 생각했을 때는 '이 정도면 짧겠거니...'하고
2, 3기는 못 그려도 이건 그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밑그림 그려보다 보니까
야 이것도 너무 길겠다 싶어서 포기했지만요orz

(뭘 그리든 항상 이런 식.
생각이랑 글만 써 두면 되게 짧게 느껴지는데
그림으로 그리면 훨씬 김;)

하여간, 이미 그려놨던 밑그림 부분과
그다음 부분을 요약한 낙서랑
(실제 그렸다면 여러 컷으로 나눠서 더 진지하게 그렸음)
내용 썰을 아래에 공개해 볼 생각입니다.
콘티겸 밑그림 퀄리티 그대로요ㅎㅎ

...먼저 말했듯이
여기선 2기랑 3기 내용 요약과 설정은 안 다룰 거고.
그건 다음에 나눠서 올릴 거에요.
이번 글은 오로지 떡밥만 뿌리는 거라서
봐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생각밖에 안들 거고
이거 안 본다고 2기 3기 내용 파악에 지장 있는 거 아니니까
굳이 안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




<밑그림>

93화(아카이랑 태자 전하가 같이 사라질 때)
마지막 부분에서 바로 이어지는 부분.

태자 아저씨의 시점에서 얘기가 시작됩니다.








(그려놓은 밑그림은 여기까지)

이 뒤로는
그리기 빡셔서 밑그림 미뤄뒀던 액션 부분
인간 태자랑 마계 태자 둘이서 일기토ㄱㄱ

그런 다음에는요...



그리고 바로 이어서
비커밍 프린세스 2기 예고 때리고

그다음에는 프롤로그로
태자 아저씨랑 가티의 첫 만남 올리고
(마틴과 율이 처음 만났던 것처럼요)

둘이 노닥대는 거 그리다가
전쟁 나서 헤어지고
아저씨가 전쟁 나가서 태자 역할을 하는 동안
가티는 '어떤 일'을 겪으면서
몰랐던 자기 출생의 비밀을 아빠랑 집사 오빠에게 듣고
(떡밥 풀기)

전쟁 끝난 다음에는 아저씨가
가티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식겁(?)했다가
(이쪽은 국왕 폐하에게 전해 들음)

결국 맘 굳히고 청혼하고
가티는 한 번 거절했다가 받고
약혼녀가 되고, 결혼하고.

그리고
2기와 3기 사이의 중간다리 만화로
가티네 부부랑 이블린네 부부가
만나서 의미심장한 대화하고
(비커밍 에필로그 2번 만화
아카이가 인간계 왕궁에 온 진짜 목적은
가티아에 관련된 문서를 갖고 오는 거)

3기는 일종의 '해답 편'처럼
왜 전쟁이 시작됐고 네메사야카가 왜 나오는지
아카이가 이블린에게 썰 푸는 형식으로
남은 떡밥 전부 회수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네
1기도 끝나기 전에 김칫국을 엄청 마셔뒀...


결국 만화로는 다 못 그리고
바로 다음 글에
떡밥을 대놓고 풀어버릴 생각이지만요.
<:D

지금 와서는 아쉬운 것보다는
후련하고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중간다리 만화 낙서 그리면서도
몇 달은 걸릴 걸 이렇게 며칠 만에
끝낼 수 있구나...하고 감탄하고.

...아무튼 

다음엔 2기 내용 썰을 풀겠습니다.
대충 2~3주 지나서 올릴 거 같네요.


다음 : 2기. 주요 캐릭터 + 기승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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