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와 벨마 켈리.
...를 감히 자캐로 그려봤습니다. (이블린 & 마틴)
꼭 한번 그려보고 싶었거든요
전 롭 마샬의 영화로 봤었는데
무우우우우우진장 재밌게 봤었어요.
난 르네젤위거의 록시하트가,
순진하다기보단 참 주책맞고 귀여워서 좋았는데
(초반에 남편이 사태 파악하기 시작하자 옆에서 막 발악하며 노래부르는 거랑,
맨 마지막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깜찍한 율동으로 노래부르는 거ㅎㅎ)
케서린 제타존스의 벨마가 미친존재감을 보여주는 바람에
시카고&재즈 하면 대부분 벨마를 떠올리는 듯.
하긴 제타존스 누님도 벨마란 캐릭터도 워낙 카리스마 작렬이니깐...
("그 놈들은 죽어도 싸" 하고 노래부르는데 분노가 펄펄)
서로 그렇게 잡아먹을 듯 하더니
맨 나중엔 콤비 짜서 같은 무대 서는 엔딩이 마음에 들었고,
I move on 완전 좋아하는 곡입니다.
아직도 가끔씩 들어요.
팬아트 카테고리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습작/낙서에 넣기로 했습니다.
...역시 여행 다녀오고 슬럼프가 와버려서
원고작업은 막히고, 손풀려고 습작만 계속 그리고 앉아있네요.
여행기도 귀찮아서 올릴까 말까 계속 고민중.
(사진을 언제 다 정리해...)
날 더워서 그런 것도 있겠죠.
빨리 정신 차려야겠다... 다른 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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