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에서

세익스피어 최대의 와장창커플

주인공커플.
캐터리너인지 카테리나인지 카타리나인지... 하여튼
말괄량이 케이트랑 
조교..아니 훈육....하여간 케이트를 길들이는
페트루치오.

...근데 워낙에 페트루치오의 포스가 대단해서
케이트가 어디가 말괄량이인지 전혀 모르겠음.

페트루치오 이인간
개드립에 늬끼한데다 능청지존에 각종 미친짓에
하여간 병맛최고ㅋㅋㅋ

(더 뿜긴건 그 와중에도 케이트는 결혼식장에 이 양반 안온다고 엄청 삐졌었다는거
아니... 그런 인간이랑 결혼하고 싶었어?)


십이야부터 파야 하는데,
요즘들어 이걸 다시 읽기 시작해서요.

(여자로서 참 거슬리는) 마지막 케이트 연설 부분만 빼면
너무 재밌어서 도무지 헤어나오질 못하겠음.
십이야가 설정빨땜에 좋아한다면,
이쪽은 그 막나가는 와장창한 분위기가 취향.

역시 세익스피어 작품중에 최고로 와장창한 커플ㅋㅋㅋ



Posted by 목탄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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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uoy 2012.04.08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맞아요!ㅋㅋㅋ처음부터 휘몰아치는 페트루치오 폭풍때문에 여주인공의 성격이 어디가 어떤지 모를 정도. 처음 신혼집에 들어온 날의 묘사를 보고는 여주가 불쌍하더라니까요. 버릇 들이는 것도 좋고, 유순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데 밥은..밥은 먹여야지ㅜㅜㅜㅜ

  2. 연꿈술사 2012.04.09 0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ㅋㅋ 어떤 내용인지는 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