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직접 춘장 볶아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쩔래 크아아앙!!! <-

혼자 먹은거 아녜요 동생이랑 먹었음ㅠㅠ


감자나 호박은 없어서 생략... 대신 고기를 팍팍 넣어서.
그리고 
캔옥수수 대신 삶아놨던 병아리콩.
맛도 색도 비스무리 하니까.

면은 칼국수면 삶아서 했더니 수타면 비주얼이 됐네요.
직접 팬에다 넣고 볶아먹었음.
녹말물을 넣었는데도 간짜장비슷하게 되버림.

맛은 그럭저럭 괜춘. 하지만

1. 다음엔 면을 더 익히자
스파게티도 아닌데 알덴테가 되버렸음;
볶으면 마저 익을 줄 알았지...

2. 다음엔 소스에
다진 마늘과 생강가루도 넣어야지

3. 설탕과 MSG를 더 넣자



1. 튀김

생애 첫 튀김. 감자고로케. 맛있었음 :9

 

오징어와 생선(남은 광어회)튀김.
오른쪽 빵가루 입힌 건 바삭하니 맛있게 됐는데
왼쪽 오징어튀김은 보기만 저렇지 망했음;
튀김옷이 전혀 바삭거리지 않아... 튀김가루 말고 부침가루를 써서;

막상 만들려고 했던 쿠키들은...
요즘 집에 빵과자가 많이 들어와서 패스.

대신에 조리법의 끝판왕 느낌인(?) 튀김을 
몇 번 시도했습니다. 이것도 예전부터 벼르긴 했어요.
엄마가 매년 농협에서 사은품으로 식용류를 받아 올 때마다

기름 적게 쓰려고 일부러 좁고 깊은 스뎅냄비도 사놓고.
그래도 기름 감당하기 힘들 거 같아서 미뤘는데
막상 해보니까, 튀길때는 기름 별로 안 튐.
별로 시끄럽지도 않고. 
물기만 잘 빼주면 돼.

하지만 남은 식용류 처리는 예상대로 난감...
몇 번 요리에 재활용하고, 그래도 다 못 쓴건
집 근처에 폐식용류 수거함이 없다보니
우유팩에 신문지 채워넣고 부어서 종량제에다 버렸는데
(이러면 소각할때 더 잘 탄다나 뭐라나...
참, 비누로 재활용 하는 건...
어렸을때 엄마가 폐식용류로 비누를 만들었었는데
그걸로 양말을 빨았더니 빨기 전보다 꼬랑내가 더 심했던
트라우마급 씁쓸한 추억이 있어서요;)

영ㅡ끈적미끌해서. 버리는 기름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앞으로 튀김은 가급적 안 만드는 걸로.

...그래도 탕수육은 만들어보고 싶다.


2. 병아리콩.

저저번주였나 화요장터에 엄마랑 갔다가
어쩌다 낚여서 산 병아리콩.
(위에 짜장면에 넣었던 거)

집에서 확인해 보니까... 인터넷이 더 싸-_-;
근데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일부러 주문 할 것 같진 않고.
그냥 이번을 계기로 한 번 먹어보고 그러는 거지ㅎㅎ
몸에 좋다고 얘기는 전부터 많이 들었으니까 
기분좋게 야무지게 해먹기로 했음.

하룻밤 정도 물에 불려서 먹어야 해요.
안 그러면 이빨 나감;


왼쪽이 불린 병아리콩. 오른쪽은 그냥.
물에 뿔리면 물도 노오래지고 냄새도 외국에서 온 티 내는건지
얄딱꾸리하니까 잘 씻어줘야함.

이상태로 그냥 밥할 때 넣어도 되는데
요리할 때 섞기 좋도록 30분쯤 중불에 삶아서
냉장실에 넣어두고 있음.


요정도 늘어납니다. 삶으면 더 늘어남.
색도 그렇고 부리까지 톡 튀어나와서 진짜 병아리스러움.


쪼골쪼골.

수분으로 안티에이징
회춘한 병아리들.

맛은 듣던대로 삶은 밤과 옥수수의 중간같아요.
거기에 강남콩 맛도 약간 섞어서?

삶은거 그냥 먹어도 맛있음.


3. 30분 꽃구경.


어영부영 하다간 꽃구경 못 할거 같아서
집 근처 산책로에서 속성 벚꽃구경. 그래. 멀리 갈 필요가 있남?

이게 저번주인가 저저번주 사진인가 그렇거든요?

지금은 꽃 다 떨어졌어요ㅠ▽ㅜ
이렇게 사진이라도 남겨둬서 다행.


4. 신발 길들이기

다이소 너는 러브 <-

슈즈 스트레처. 한짝에 5000원.
양발 겸용이라서 원래 한개만 사서 돌려썼는데
자꾸 갈아끼워 주는 걸 까먹어서;
그냥 한짝 더 샀습니다.

저렇게 해놓고 며칠 까먹고 있으면 신발이 적절히 늘어남. 
새로 산 단화를 저걸로 길들였더니 효과가 있어서 
집에 있는 구두들 한 번씩 다 해주고 있음.

발 크기도 크기지만 볼도 넓은데다
오른쪽 아킬래스건 쪽 인대가 늘어난 적 있어서인가
발뒤꿈치에 혹이 생겨서 자꾸 그 쪽만 물집 생겨가지고...
구두 한 번 신으면 무슨 인어공주도 아니고
한 걸음마다 처절한 고통을 참아가며 걸어야 했는데

이걸로 좀 나아지겠네요.


4.

와우 얘기는 다음에 몰아서 해야지...

와우 소설 전자책을 샀습니다.
스랄형이 아그라랑 사귀는 책...아니
대격변의 전조요.
대체 아그라가 거기서 뭘 했길래
리그베다 위키에서 그렇게 욕을 먹고 있나(...)
하고 봤는데ㅡ 음; 글쎄...
그 정도까지 욕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긴 한데(긁적)
상대가 바로 '그' 스랄인데다
아그라의 심리묘사가 얼렁뚱땅인게 문제 였던거 같음.
막판가서 이유를 줄줄줄 설명하지 말고
차라리 초반에 미리 깔아뒀으면 욕은 덜 먹었을텐데.
워낙 그 소설에서 큰 사건들이 많아서
분량이 부족해서 그랬나;

그래도 난 둘이서 시시덕 대는 거 좋았음.
아그라가 막판에 버럭하며 데레하는 것도 그렇고
무릎배게 해주니까 '오잉 이 여자가 왜이러지?'이러는 스랄도 귀엽고

제이나가 너무 넘사벽이라서 그래
언젠간 제이나가 칼렉이랑 사귀는 책도 사야지


5.

...장동민...

아...



이제 식스맨은 누가 되나요
근데 누가 오더라도 삐걱거릴 수밖에 없음.
이런 일 때문에 어부지리로 온 건데
대놓고 기뻐할수도, 환영 받을수도 없고...

솔직히 잠정투표로 5명 골라냈을 때부터 
관심이 뚝 떨어졌지만. 그냥 리즈때 영상이나 보자.
2010년 이전이 재밌었는데.
그것만 모아서 안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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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목탄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