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완전 뜬금없는 얘기지만
(심지어 지금은 일요일도 아님)
런닝맨의 개리쒸캐릭터가 너무 좋습니다.
성격만 놓고보면 내 이상형.
그 맛깔나는 능청과 뻔뻔함이란...
그러면서도 왕코형님이나 기린처럼 마냥 무능하지도 않고.
사실 그 일반인스러운 구수한 외모도
자주보니까 하는짓이랑 묘한시너지를 내서 괜춘한듯
스브스예능의 러브라인은 뻔하고 오글돋아서 싫어하는데
(가령 김종국과 미녀게스트의 관계 같은 거.
2D면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이상하게 실제사람으로 보면 영..
그 진지한척 하는 자막과 효과가 문제야)
런닝맨의 월요커플만큼은 좋다!!
그리고 기린광수도 좋아요.
이상형까진 아니지만 등장만 해도 웃음.
예전 불쌍&처량으로 밀고 나갈때만 해도 별로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하하랑 같이 꽁트같은 연기 하면서
무능+말만거창+배신 조합이 웃기더라고ㅋㅋ
3.
여~~~~~~전히 책 작업중.
부제는 '크리스마스의~' 인데 예수님은 안나오고
미륵보살이 출현.
컷 재활용이 가능했던(...) 1권과 다르게
작업사이즈를 바꿔서 재활용 불가능한 2권은
팍팍 진도가 안나가네요. 어째 불안불안하다...
참 제휴사 교보문고도 뚫렸습니다.
이제 웬만한 곳은 다 뚫렸군. 3주쯤 걸렸나...
4.
스맛폰 어플 Noom다이어트 중. 스샷은 2일째에 찍은거고 지금은 한 4일째?
설렁설렁 하는데도 효과가 나름 있네요.
(그동안 내가 대충 막 살아서 그랬던걸지도 모르지만)
하루 1200kcal쯤으로 색깔비율 맞춰서 먹고 만보계 채우고
(난 하루 3000걸음으로 설정)
추가로 운동하면 최대 섭취칼로리가 늘어나는 식.
더 먹을수있다 야 신난다
이 1200kcal이 참 절묘한게
세끼를 무난하게 집밥(잡곡밥)만 먹는다면 얼추 그정도 나와요.
근데 밖에서 파는 음식류를 집어먹으면
한끼만으로 절반이상이 뙇!하고 차버리는거...
어제도 점심을 일부러 가츠동말고 규동을 먹었는데도
(감자고로케를 포기했는데도!)
거의 하루치가 훅 차버렸잖아ㄷㄷ;
결국 걷고 요가해서 칼로리 최대치 늘린다음
저녁엔 아몬드+블루베리+당근조각+귤 한개.
배고파서 꼬르륵대진 않는데 잘때 출출하긴 해요.
그렇게해서 일어나면 아침이 꿀맛.
그리고 그날 반찬선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죠
근데 이 프로그램은 운동에 그렇게 비중을 안주네요.
운동기록기능이 있긴 한데 만보계말고는
'꼭 이만큼 이런 운동을 해라'하고 시키는건 그닥...
(개인설정을 잘 안움직인다고 해서 그런가?)
하긴 체중감량은 먹는게 반이상이라더라.
사이즈는 운동이 진리지만.
그래도 하루치 걸음을 다 채우고 싶어서
(내가 원래 일일퀘(?)를 좋아함)
일부러 돌아다니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덤으로, 내가 이렇게 안 움직였었나...라는 쇼크도 좀 받았어요.
일부러 시간내서 운동챙겨하면 뭐해 맨날 컴앞에 붙어있는데;
뭔 포인트인가 레벨제도 있고
겜덕 현실에서 체중갖고 육성시뮬 하고픈 분들께 추천.
5.
얼른 영화 감상을 쓰고싶지만 짬도 엄두도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