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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기타

일기 : 2010년 1월 26일(어제) 일기.


0.
어쩐지 어제 피곤해서(막 돌아댕겨서 그런가)
저녁먹고 바로 자다가 방금 인나서 이 글을 씁니다.
...라고 처음 쓴게 새벽 1시 반이었데
벌써 4시네 ㄷㄷ; 


1.
일정.

엄마 치과 따라 가 주고,

동생 마중나가는 겸 점심 밖에서 먹고

근처 영화관에서 영화 할 때까지
3시간인가 2시간 기다려야해서(ㄷㄷ)

카페에 들어가 있었는데
'일단 먹고, 다 먹으면 가게밖으로 나가는'
우리가족 특성상(ㅋㅋ) 몇십분도 안돼서 가게 밖으로.

영화를 보고 (시즌 오브 더 위치)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를 사서

도착.

(그리고 아부지 밥 챙겨드리고
 나도엄마도 어쩐지 졸려서 일찍 자버림)



제목 그대로의 영화였고. 이야기나 캐릭터성격은 약간 식상하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헛점도 군데군데 있고, 반전은 별로 안 놀랍고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반전)
그렇다고 완전 구린 것도 아니라서 감독과 배우를 욕할 정도까진 아니었음. 미적지근.

어쨌든 '니콜라스 케이지를 한번 기사영웅으로 등장시켜보고 싶었던 영화'
'반지의 제왕 뜨고 난 후 개나소나 시도해본 중세판타지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지금 ㄴ이버 네티즌 평점이 7.14인데 정말 딱 고정도에요.


6.
영화가 생각보다 늦게 시작 -> 늦게 끝나서 영화관 나오는대로 집으로 ㄱㄱ.
바로 집 앞 횡단보도 근처에서 별 생각없이 한 가게를 보고 있었는데
엄마는 그 옆에 있는 분식점 가게를 보는 줄 알고
거기 끌고 들어가셔서 어묵 먹고, 그 김에 떡볶이도 약간 사옴.
저녁 겸으로 먹었습니다.

_M#]
아...지금 생각났는데
스타킹 사서 들어간다는 거 까먹었네;

뭐 아무튼
영화는 봤으니 감상문은 남겨야 할 거 같은데
그 영화자체가 밍밍해서... 이렇게 일기글로 대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