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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또는 팬아트/감상만

2011/7/17 : 나가수 소감.

중간평가니까 기억나는 것만 간단하게.
(라고 쓰려고 했는데 역시나 또 길어짐)

그나저나 아직도 다음에 하이라이트가 안 떴네요.




참 오래간만에 김조한씨의 '이밤의 끝을 잡고'를 들어서 좋았구요.
윤뺀+박정현+김조한 윤박김의 데스페라도.
오오오~ 참 괜찮은 보너스 무대였습니다.
..아하, 이것때문에 다음 영상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건가?

그나저나
시간대 뒤로+중간평가+시청률구멍 집드림 3콤보로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다는데...
으음; 역시 일박과 맞대결은 무리수였군;
게다가 솔직히 이번주는 나도 집드림보다 최민수나오는 런닝맨 보고 싶었고..
아무튼 나가수를 제대로 받쳐줄 일밤 코너가 없구나...죄다 발목만 잡고ㅠㅠ
집드림은 취지니 재미니 다 떠나서, 인제 8강진출 첫가족을 뽑는 거 보니
신입사원만큼 진도가 지지부진할 거 같고...

또, 솔직히 이젠 나가수가 많이 익숙해 졌어요.
뭔가 무대나 심사방법을 그 무대 한정으로 잠깐 바꿔보거나
선곡방법, 조건에 테마를 도입한 특집이라도 해주는 건 어떨까 싶네요.
텐아시아나 여기저기 보면 아이디어 참 많이 나오던데...
(듀엣특집이라든가..)

아무튼 또 다음주를 기다립니다.


덧.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인데 극적&파격이 안 먹혔던 저번주 같은 분위기에서
만일 김연우씨가 계셨다면 상위권 하고도 남지 않았을까 싶기도.
김동욱씨도 다시 보고싶어요ㅠㅠ 

덧2.
처음엔 그저 좋다고만 보고 들었는데 요즘들어 비로소
딴사람들이 말했던 
'무대에서 점수따는 곡이랑 오래오래 들을 만한 곡은 따로있다'
이게 이해가 가네요. 
공동 6위했던 범수킴의 여름안에서를 아직도 듣고 있음.

덧3.
솔직히 아주 생소한 노래를 가지고 편곡할 땐
아무래도 아는 노래에 비하면 덜 와닿고 그냥 노래만 듣는데
그런 의미에서 임대디는 정말 대단했음;
전부 생판 모르던 노래인데(특히 '여러분')
기억에 딱 박힐정도로 인상깊고 아직도 생각나고....새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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