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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또는 팬아트/감상만

2011/7/10 : 나가수소감. 와우 김조한씨!

이번 방송을 보며 느낀 점.
'이젠 화려한 것 만 먹힐 시점은 지났구나' 

본 무대공연 시작하기 전에는 기대순위
장혜진 > 박정현 > 옥주현 > 김범수 > .... 
순이었는데

오히려 선곡에서 '왠지 하위권이겠다' 싶었던 YB가 4위!
상대적으로 잔잔했던 조관우 선생님도 5위 안착.
게다가 장혜진씨가 7위를 ㄷㄷㄷ; 옥주현씨도 6위.

...근데 솔직히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쫌 아쉽기는 했어요.
특히 옥주현씨랑 장혜진씨는 어째 목소리가 코러스랑 연주소리에 먹히는 감이 있어서
혹시 본무대에선 아주 잘 불렀는데 음향쪽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요번에 TV 내보내는 과정에 많이 뭐가 달라진 거 아닌가?...싶었을 정도.
-> 근데 사실 이건 지금도 살짝 의심이 가긴 합니다 평소 나가수하곤 다른 소리
추가. 음원은 또 방송하고 완전 다르다네요? 역시 문제가 있었던 건가?
추가2. 음원을 질러서 들어봤는데 김조한씨랑 비교하니 확실히 목소리가 김조한씨보다 작긴하셨음;
          하지만 방송보다 반주가 덜 뭉개져서 더 듣기 괜찮네요 

근데 그래도, 이 두사람은 보기에도 참 파격&화려했던 만큼
상위권..최소 중위권이상은 맡아놨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순위발표때 "노래 자체는 김조한씨가 참 좋았지만 그래도
역시 1위는 장혜진씨일듯" 이러고 있었는데

1위 김조한.

...역시 이소라 언니의 넘버원같은 파격변신이나
범수킴의 님과함께 같은 포풍퍼포먼스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듯...이라고 하면  
두 분에게 참 실례겠지 ^^;;;; 다음엔 부디 더 좋은 무대 보여주세요.
특히 혜진누님! 근데 솔직히 요번에 7위까진 아니었다 싶었는데?

참, 김조한씨 등장하자마자 1위
축하해요!! +_+





...그나저나 청중단분들도 하도 인터넷에서 까여서(?)그런가
이번엔 화려한 무대 위주로만 표를 주지 않으셨네요?
뭐 그것 때문이 아니라 표 받으신 분들이 그만큼 잘 부르셔서겠지만요^^
아무튼 빨리 다음에 무편집 영상 떳으면 좋겠습니다


덧.
야- 나가수 좀 먹히니까 일박이랑 맞대결 시키려나봐?!
뭐 나야 상관없긴 한데...

일밤에서 나가수가 뒤로 옮겨지고, 앞에는 '집드림'이란 코너가 생겼는데요.
...뭐 어떤 코너든 신입사원보다는 재미있겠죠(...)

일단 무슨 방송인가 하고 보기는 봤는데,
딱 MBC 일밤 풍 공익예능 만큼의 재미였습니다.
누굴 도우려는 성의는 좋지만, 감동이 차지하려는 자리만큼을 재미가 슬그머니 엉덩이를 비켜주는...
근데 땅콩주택이 정말 좋아보이기는 하데요.

일단 다음주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왠지 다다음주부터는
남격을 봐야 할 듯. 근데 그러다 나가수 시작시간 놓치는 거 아냐? 걱정.

덧2.
엠케이 언니가 없으니...
이제 우리 범수는 누가 귀여워해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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