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보는 웹툰감상. 몰아서.

신과 함께, 다이어터등등
줄줄이 끝나고... 앞으로 뭐 보지? 하면서도
사실 야금야금 보는걸 늘려오고 있었어요.

그게 기회가 음...타이밍이 애매해서 
하나씩 포스팅할 기회를 놓치고
그래서 음..엄두가 안나고 그랬던건데

지금 원고작업도 지지부진하고
낙서를 그려놓은 것도 없고...(시간도 없고)
근데 포스팅을 너무 쉬면 안 될거 같으니
오늘 안에 뭔가 올려야 할거 같고...

...해서 오늘은 
웹툰 감상이나 몰아서 올리려구요ㅠㅠ
기분전환도 할 겸.
마침 주호민님의 무한동력이 (재)시작했으니까...

<요즘들어 새로 보는 것>

1. 무한동력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00944&seq=1

기...김자홍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00944&seq=2

지...진기한변호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곳에 연재되었던게 네이버로 옮겨왔습니다.
네이버me로 낼름 구독.

남들은 다시 보는 기분이겠지만
전 신작 보는 기분으로 보고 있어요. 
신과함께 출현진의 까메오출현....
이 사실 아닌걸 알면서도 그렇게 느껴지고ㅋㅋㅋ

아직 2화밖에 안 나왔는데
느낌이 진변호..아니 진기한씨(26세)가
비중 좀 있을거 같으니까 기대중. 아직 안 나온 인물들도!

2. 본초비담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75703&no=33&weekday=

호랭호랭이 백호백호

친구추천으로 보기 시작.

우리나라 약초이야기입니다.
(제목만 봐선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남길씨가 떠오르는데)

지금은 전쟁중. 

(뭔가 엄청 유능한 포스의 의원님을 중심으로
 사이드로 애꾸눈아저씨,
 + 어쩐지 청순가련한(?)알비노 박사님과 호위무녀. <-이조합 조으다
 + 곰아저씨랑 호랭궁수.
 + 어르신과 갓난애... 전쟁통에 파티원들이 정말 다양하네요...
  하지만 캐릭터들 다좋음)

여기저기 헤쳐나가며 중간중간 약초가 나와주고 그런 내용인데

사실 갠적으론
초반의 호랑이+인삼스토리가 워낙 인상깊어서...
호랑이 좋아하거든요.
작가분의 수작업 호랑이그림은 정말 예술이라고

네. 수작업입니다.

올컬러 수작업!!!

작가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무섭습니다)

3. 선천적 얼간이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78261&no=12&weekday=

이것도 친구추천으로 보기 시작
위의 저 보라색...둥근.....동물 = 거북이라고 합니다
저게 작가님 캐릭터. 작가님의 일상(?)얘기인데요

유쾌하고 신나고 좋슴다.
웹툰 스타일도 작가님도 작가님 친구분들도 멋쟁이

4. 빵점동맹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95498&no=2&weekday=

완결난거 포스팅으로 배웅도 못해드린(?) 커피우유신화의
조안나님과 마사토끼님 콤비 부활.
광고배너를 보자마자 바로 눌러서 구독했죠.

위에는 남주(아마도)랑 여주.
(수능 커닝 결심자 / 모의고사 만점자)

이제 겨우 3화까지 나왔는데
다음얘기가 어떻게 될지 도저히 짐작이 안가요ㅋㅋㅋ

요런 거라든가

요런 내취향 개그는 여전ㅋㅋㅋ

5. 기타맨.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60689&no=6&weekday=

촹!
(아니 '촤'인가?)

요것도 친구추천.
따뜻한 내용을 기본으로 깔고 가지만
그걸 풀어가는 과정이 씽크빅함.

스토리도 연출도 그림표현도. 
호쾌하고 스타일리시해서 멋져요.
뭉클할땐 확실히 뭉클해주고

갠적으로 왕따소녀의 반전과,
남동생녀석=저 위의 검정옷검정모자
의 최면(?)부분이 인상깊었음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실은 예전부터 보고 있었어>

6.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23383&no=21
실제론 전혀 위의 내용처럼 흘러가지 않습니다 전혀

예전 마사님블로그에서 언급됐던걸 기억하고
네이버 광고배너에서 보자마자 바로 클릭->구독

솔직히 말해서 내 취향에선 쫌.....벗어나긴 하는데
(서비스신이라든가 메이가 챠밍에게 들이댄다거나 그런부분이)

그래도 재밌어요. 개그가 취향에 맞으니까. 액션도 호쾌하고
그나저나 저 량(위 그림 검정머리)은
볼때마다 제멋대로 카이조가 생각남...

7. 신의탑
(어느샌가 2부)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83559&no=109&weekday=

다른 웹툰에서 자꾸 댓글로 언급되는거 보고
'그렇게나 잘났냐? 흥' 하고 튕기는 마음으로(?) 
일부러 안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추천했고,
마침 그때 한가하고 심심했기 때문에 
한 번 집어봤다가

.........이야
이래서 신의탑 신의탑 하는구만

순식간에 정주행.
아무튼 라헬 너 이 십숑키!!!

그나저나 2부 들어서
슬슬 1부때 캐릭터들이 하나씩 재등장하려는 모양인데
(얼굴은 기억하는데) 이름을 까먹어서
이름이 불려도 '누구였더라?' 이러고 있어서 큰일. 
언제 다시 정주행해야...
또... 갠적으로 악어라크를 가장 좋아하는데 
걔는 언제 다시 나올라나요?

8. 노네임드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60688&no=19

배너에서 우연히 보고 '어?'하고 클릭.
음... 제가 옛날에 봤던 (제목은 까먹었고)
추억의 논리 학습만화랑 그림체랑 표정같은게 비슷해서

....네... 순전 그런이유로;
(근데 나중에 다시보니까 그닥 안닮은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호기심에 눌러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도 재밌더만요. 분위기도 독특하고.

9. 가우스전자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35885&no=253

요것도 친구추천.

놓정과 더불어서
'정주행포기하고 그냥 중간부터 새 업로드 챙겨보는 웹툰'
근데 재밌음. 깨알같이 공감되기도 하고
뭔가 생활의 지혜(?)를 얻기도 하고

그나저나...

나래 상식 제발 사겨라
모해영은 꺼우져

<원래부터 보고 있던 것들>

-패션왕 돌아왔네
주변이 시끄러워서 볼수록 마음이 복잡해지는 웹툰;
고딩들이나 쿰쿰한 생활의 리얼한 묘사, 비유같은건 좋은데 말이지... 
병맛물인지 아닌지 노선을 분명히 해줬으면.

-악당의 사연 시즌2 
이것도 어째 끝나가는 분위기ㅠㅠ
요리대마왕때처럼 극적인 분위기 진행중

-덴마 
내가 머리가 나빠서인지 스토리 흐름을 못 쫓아가겠다...
팬들의 덧글 해설을 봐도 모르겠어

-미생

드디어 악당(?) 등장?

-결.똑2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실제로 살고 계신 두분.
무서울 정도로 부럽습니다ㅠㅠ

그나저나
다이어터 사이드스토리....전부 진국이었는데
포스팅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orz 
(저스틴편+참새편 : 아련하다ㅠㅠ
 찬희편 : 반갑다 김건! / 수지편 : 으아아아악♡!!!)

-이말년씨리즈
최후의 날이라고 해서 
완결나는건줄 알고 쫄았잖아요ㅠㅠ

-럭키짱
한편 볼때마다 본능적으로 어록(?)을 찾고 있음.
가령 27화의 '점심따윈 생략한다' 같은거

-놓.정
매번 느끼는 점. 정주리 넌 최고야
남훈이랑 사귀게 된과정을 알기 위해서라도
다시 정주행을 하긴 해야할텐데...

-야매요리
늘 좋지만, 그중에 특히 38화 대갈만두편이 좋았다
(배어구릴수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말고도 보는거 더 있지만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생략.

어쩜 전에 감상문을 썼었는데 까먹고 또 올린 게 있을수도 있음.
요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