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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또는 팬아트/감상만

2011/5/8 : 오늘자 나가수 소감


어째서 BMK가 7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7위는 아닐 거 같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정말 정말 그 무대 좋았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가 다른 노래들에 비해 다소 생소해서 그런가ㅠㅠㅠ
아 정말 그래도 7위는 아닐 거 같았는데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아직도 이해 안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전 그 재즈풍 무대 정말 좋았어요
좋았다고여!!!!
으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이번 주는 주제가 다른 가수의 곡 편곡이다보니까
기대하는 만큼'만' 보여준 가수들이 점수를 낮게 받았네요. 
아니, 사실은 매주 그랬었군...

....그리고 이렇게 쓰면서 맨 처음에
'왜 BMK가 7위야 ㅠㅠㅠㅠ' 라고 했던 거 해답이 나왔네요.
잘 불렀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지만 내 취향에는 정말 맞았지만
그 가수에게 기대했던 만큼의 그 이상이 안 나왔나봐.
사실 본래 가진 밑천이 워낙 탄탄하셔서
저번주에 그 덕을 좀 보시기도 했고...

게다가 새로 오신 가수분들이 아직 감을 못 잡으신 듯.
뭐, 임재범씨는 워낙에 카리스마 넘치고 독특한 목소리는 물론
워낙 그간 안 나오셔서 존재자체가 희소성이 있지만
(솔직히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황송하다고나 할까, 청중단도 출연진들도 그런 심정일 거에요)

김연우씨나 BMK는
조만간 다른 가수분들만큼 감 잡으셔야 할 듯. 긴장도 덜구요.
BMK선생님이 좀 걱정. 긴장 많이 하시는 타입이신거 같은데
이게 독기로 승화될지, 자포자기가 될지... 지켜봐야죠.

아무튼 나가수... 
그 옛날에 완전 내가 어렸을때 
가요톱10 볼때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그땐 정말 무대도 순위발표도 떨리는 마음으로 봤는데...
(...갑자기 손범수 아저씨 뵙고싶다..)

요즘 음방은..솔직히 순위는 어쩔땐 공감 안 갈때도 많고
(모 기획사 출신 그룹이 첫등장에 1위를 하거나, 맨 마지막무대를 아주 오랫동안 장악하거나) 
그냥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거에 홀리는 맛으로 보는데
...사실 싫어하진 않아요. 아주 좋아합니다. 눈이 즐겁죠. 귀도 흥겹고.

이 나가수는 옛날 음방볼 때의 그 마음으로.
누가 죽고 살고를 따지는 요즘 대세 서바이벌이라기 보단
정통 음악프로 순위나, 음원사이트 차트 순위 살펴보는 마음으로
비록 전체 음악계가 아닌 나가수 출현자와 청중단만의 세계인데도
그 만큼의 무게감을 갖고 지켜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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